
장태산 계곡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 느긋하게 커피 한잔 하며 지친 체력을 끌어올릴 계획이었는데, 계곡 주변 카페들이 죄다 만석이었다. 역시 K-커피의 민족이구나(아님).
그래서 동학사를 지나 집으로 오는 길에 위치한 한적한 카페를 하나 찾았다. 전원주택단지(?)인 반포빌리지에 위치한 '봉곡리커피'. 마침 앞에 주차 자리도 비어 있길래, 안전히 차를 대고 카페로 들어섰다.
☕️봉곡리커피
📍충남 공주시 반포면 정광터1길 164-8
네이버 지도
봉곡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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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카페 내부엔 잔잔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고, 약간 연세가 있으신 사장님 내외분께서 우리를 맞이해 주셨다. 젊은 아르바이트생분들이 맞이해 주는 카페가 아닌, 노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카페는 뭔가 낭만적이다.
핸드드립이 유명하다는 리뷰가 많던데, 난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나머지도 각자의 취향에 맞게 주문 완료.



커피를 기다리며 잠시 카페를 둘러 보았다. 작은 소품샵도 함께 운영하시는지, 판매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커피 원두도 판매하시는 듯 보였다. 다음엔 꼭 핸드드립 커피를 맛보러 다시 와야지.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지만, 생각보다 날이 선선했고 또 계곡에서 놀다 와서 그런지 몸이 조금 으슬으슬하기도 했다. 그래서 다른 가족들은 따뜻한 음료를 주문. 아 물론 딸내미는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을 냠냠.
커피 한 번 마시기 참 어렵다, 라는 얘길 하며 카페에서 여유로운 오후를 보내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다. 그나저나 나중에 나도 전원주택 짓고 살고 싶다.
20250810(일)
공주시 반포면 <봉곡리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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