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5) 썸네일형 리스트형 [인도네시아] #1-1. 떠나자, 따뜻한 인도네시아로 / 공항에서의 첫 만남 / 인천국제공항 코트룸 서비스 공항에서 처음 만난 우리들정신없이 일 하다 보니 어느덧 휴가일이 다가왔다. 자취방에서 캐리어에 짐들을 싸고(그래도 대부분 여름옷이라 짐이 나름 아담하다), 동대구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그리고 대망의 첫 만남 타임. 앞서 얘기했지만 나'만' 모두를 알고 있는 상태다.그렇게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네 명이 모였다. 나, L군, K양, C양. 아직은 조금 서먹서먹하지만 다니다 보면 곧 친해지겠지.우선은 체크인부터 해야 하니, 일단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오늘은 15:35분 출발, 대한항공 KE627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CGK까지 가는 일정이다.전광판을 보니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체코항공 코드셰어로 표시되어 .. #1-1. 여행의 시작, 인천국제공항으로 출발! / 대한항공 체크인 / 유럽 유심 / 마티나 라운지 방문기 인천국제공항으로 버스 타고 Go!너무나 오랜만에 떠나는 장거리 비행에 잠을 설쳤다. 사실 그것보다 새벽 3시 50분 버스를 예매했기에, 괜히 어설프게 잠들었다가 버스를 놓치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 될 듯하여 그대로 밤을 새기로 결정.약 일주일치 짐-대부분 겨울옷이라 부피가 크다-을 캐리어 하나에 우겨 넣고, 버스를 타러 갔다.이 새벽 버스터미널에 누가 있을까? 싶었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확실히, 공항갈 땐 기차보다 버스가 참 편하고 좋다. 바로 출국장이 있는 2터미널 3층 입구까지 데려다 주니 말이다. 그렇게 버스에서 눈을 잠깐 붙였다 뜨니, 어느덧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도착!ICN T2도착, 셀프체크인&백드랍 완료!오늘은 인천국제공항(ICN)에서 프랑크푸르트공항(.. [중국] #1-1. 유럽 가기 전 중국 여행, 중국국제항공 타고 베이징으로! / 인천-베이징 에어차이나 CA124 탑승기 Road to Heaven여행에 대한 설렘 때문인지, 알람 소리가 울리기도 전에 눈을 떴다. 인천공항으로 향하는 공항리무진 버스는 새벽 6시쯤 출발. 서둘러 집을 나섰다. 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근처에 주차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근처 골목에 차를 주차했다. 2주간 별일 없겠지(별 일 생김).버스를 타자마자 잠시 곯아떨어졌다가, 청원휴게소에서 간단히 요깃거리를 사고 차에 탔다. 눈앞에 천국이란 말이 보인다. 잠이 덜 깬 건가. 진짜 천국행 여행이면 곤란한데.오늘의 일정: ICN - PEK, CA124인천국제공항 H카운터(이땐 아직 터미널이 하나뿐)로 가서 체크인을 하고, 보딩패스를 받았다. 중국 국적 항공기에 대한 약간의 불안감이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저렴하게 중국 경유 여행까지 하게 되었으니 럭키비키잖.. [2019 미국(괌)] #1-1. 인천국제공항에서의 네 시간(주차대행/와이파이/코트룸/패스트트랙) #여기는 인천국제공항여유 부릴 틈이 없는 출발 네 시간 전약 두 시간을 달려 공항에 도착했다. 주차는 '코코발렛'이라는 주차대행업체를 이용했다. 장기주차장에 차를 대고 공항까지 이동하는 게 힘들 것 같아 내린 결정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대만족이다. 금액도 하루 만원으로 장기주차장과 큰 차이가 없고, 차키를 넘긴 후 곧바로 공항으로 들어갈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었다. 이용신청은 코코발렛 홈페이지에서!아무튼 공항 밖은 위험해너무나 추웠다. 아내는 딸을 감싸안고 재빨리 공항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나머지 짐은 나의 몫. 주변에 굴러다니던 카트에 짐을 몽땅 실었다. 카트 손잡이가 차갑다. 그간 여행을 다니면서, 공항에서 카트에 캐리어를 수북하게 쌓아 끌고 다니는 사람들을 볼때면 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다. 저렇게 짐.. [2019 미국(괌)] 프롤로그 - 11개월 아기와 함께 떠난 여행 프롤로그해온, 따뜻한 나라로 떠나다2018년 2월 7일 오전 9시 1분, 3.20kg의 건강한 여자아이가 태어났다. 이름은 해온. '햇살이 온 누리에' 라는 의미로 지은 순 우리말 이름이다. 가끔 바다 해(海), 따뜻할 온(溫)으로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무슨 지구온난화도 아니고 말이다. 그럼 영어 이름... 아니 스페인 이름은 엘니뇨 킴?아무튼 이름을 따뜻하게 지었으니,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네?)맨 처음 생각했던 여행지는 괌이었다. 괌으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면 대부분 다 아이아기들이라고 하니, 울어도 크게 부담없을 거라 생각했다. 그러던 중 호주에 사는 아내의 지인이 호주여행을 권유했고, 귀가 습자지보다 1나노미터만큼 더 얇은 우리 부부는 바로 콴타스항공을 통해 인..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