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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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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와 먹이 주기 체험을 동시에, 제주 교래리 카페 <말로> 본격적으로 제주 여행의 첫 일정이 시작되었다. 날이 흐리고 쌀쌀하니 따뜻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난다. 한편으론, 아이를 데리고 하는 여행이다 보니 제주의 자연을 좀 더 느끼게 하고 싶다. 걸으면서 말 몇 마리 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이 모든 것이 가능한 카페가 있다고 하여, 차를 그리로 몰았다. 조천읍 교래리에 위치한 카페 가 바로 그곳이다.말로 / 제주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85-12주차장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카페 건물로 걸어갔다. '말로'라는 이름답게 여기저기 말과 관련된 소품들이 눈에 들어온다. 카페 입구에 붙은 '어린아이 환영해요' 문구도 눈에 들어온다. 노키즈존에 지친 가족동반 여행객들에겐 참 따뜻하고 반가운 문구다.말로 통했고, 말이 통했다. 카페 말로의 정체성처럼 느껴지는..
늦어버린 체크인, 느즈막히 시작한 제주시 조천읍 <에코랜드 호텔>에서의 아침 / 에코랜드 호텔 조식 / 호텔 풍경 대한항공 지연출발(https://gateno27.tistory.com/113)로 인해, 거의 밤 10시 가까이 되어서 호텔에 체크인했다. 그러니 잠에 든 시각은 대략 밤 11시쯤. 우린 오늘 떠날 수 있을까? 청주-제주 대한항공 KE1725 지연 탑승기 / 대한항공 비행기 지연 보상제주 여행의 시작, 청주국제공항!초여름 날씨답게 땀이 줄줄 흐르는 5월이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보통 매년 5월 초에 가던 제주도였지만, 이번엔 🪷gateno27.tistory.com다른 사람들 기준엔 그리 늦은 시각은 아닐지 모르겠지만, 우리 집은 밤 9시가 되면 (나 빼고) 대부분 잠에 든다. 그러니 오늘 아침은 느긋하게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아 물론 호텔 조식..
우린 오늘 떠날 수 있을까? 청주-제주 대한항공 KE1725 지연 탑승기 / 대한항공 비행기 지연 보상 제주 여행의 시작, 청주국제공항!초여름 날씨답게 땀이 줄줄 흐르는 5월이었다. 그리고 우리 가족은 올해도 어김없이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보통 매년 5월 초에 가던 제주도였지만, 이번엔 🪷부처님🪷이 5월 말에 태어나신 관계로 5월 말에 제주도 여행 일정을 잡았다. 어쨌거나 5월의 제주는 늘 옳았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기쁜 마음으로 청주국제공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곤 공항 청사로 걸어갔다. 앞으로 닥쳐올 일은 생각하지 못한 채...체크인 완료, 그리고 기다림오늘의 일정은 17:35분에 청주국제공항CJJ에서 제주국제공항CJU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1725편을 타는 것이다. 청주공항 국내선이야 뭐 사람이 많더라도 보안 검사가 오래 걸리지 않으니, 나름 여유로운 마음으로 체크인을 완료하고 탑승장으로 입장했..
마지막 여정, 제주-청주 티웨이항공 TW874 탑승기 / 점심은 제주공항 1950 에어차이나! 렌터카에 기름을 채우고, 롯데렌터카를 들러 반납을 마무리한 후 셔틀을 타고 다시 공항으로 왔다. 셔틀이 내려 주는 곳은 공항 3층 출국장. 이제 슬슬 여정을 마무리할 때가 되었다.공항으로 들어가는 다리를 건널때면, 그간 잊고 있었던 여행의 피로와 아쉬움이 한 번에 밀려오는 느낌이다.TW874, CJU-CJJ돌아갈 때도 마찬가지로 티웨이 항공을 이용한다. 제주국제공항CJU에서 청주국제공항CJJ으로 향하는 TW874편. 15:05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예정이다.조금 일찍 체크인을 완료했다. 아직 점심을 먹지 않았기에, 공항 4층 식당가로 향했다.1950에어차이나 / 제주 제주시 공항로 2 4층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중식집. 라는 이름이 붙어 있다. 이름의 연유는... 잘 모르겠다..
걸음을 멈추게 하는 아기자기한 매력, 제주 금오름 오픈카페 <낭뜰> 카페 에서 마지막 여유를 즐기고 나오는데(https://gateno27.tistory.com/100), 딸이 무언가 원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아까 금오름을 오르기 전, 눈으로 점찍어 두었던 푸드트럭이 계속 눈에 밟히는 모양이었다." data-og-description="나지막한 금오름을 열심히 오르내리고 나니, 몸에 적당히 열이 나고 목도 마르다. 카페를 가야 할 타이밍이다(그럼 그렇지).한적한 시골 동네지만, 금오름 입구에도 몇몇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 data-og-host="gateno27.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gateno27.tistory.com/100" data-og-url="https://gateno27.tistory.com/100" d..
제주의 자연 속으로 스며든 카페, 제주 금오름 카페 <바이 못> 나지막한 금오름을 열심히 오르내리고 나니, 몸에 적당히 열이 나고 목도 마르다. 카페를 가야 할 타이밍이다(그럼 그렇지).한적한 시골 동네지만, 금오름 입구에도 몇몇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그중 넓은 잔디밭이 있는 이라는 이름의 카페로 향했다. 거리가 멀지 않아, 금오름 주차장에서 차를 옮길 필요도 없이 바로 걸어갔다.by MOT /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창로 1174-8 1층 바이못카페 바이못 입구에 들어서니, 자그마한 단층의 건물과 푸른 잔디밭이 눈에 들어왔다. 금오름이 자리하고 있는 이곳의 풍경을 크게 해치지 않은, 제주의 자연 속으로 스며든 듯한 느낌을 주었다.아직 이른 시간이라 카페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았다. 아메리카노와 라떼, 그리고 딸을 위한 쿠키를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다.우리는 커피를 ..
6살 아이와 함께 금오름을 오르다 제주여행 3일 차, 마지막 날이 밝았다. 날씨가 좋다. 이틀 내내 흐리고 비가 내렸던 제주는, 우리가 돌아갈 날이 되니 그제야 파란 하늘을 보여 준다. 아쉽긴 하지만, 꾸준히 오는 제주도이니 일단 짐을 꾸렸다. 떠나기 전에 숙소 앞 돌담길에서 깨방정 샷 찰칵찰칵.금오름 / 제주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산1-1숙소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마지막 일정으로 계획한 금오름으로 차를 몰았다.가장 제주도 다운 풍경이 무엇일까,라는 질문을 받는 다면 난 주저 없이 오름이라 답할 것이다. 너른 들판에 올록볼록 솟아오른 오름들을 보며, 땅이 뜨겁게 끓어올랐을 몇천 년 전의 제주 모습을 상상해 본다.금오름 입구 주차장에 차를 대고, 어제 내린 비로 촉촉해진 산길을 걷기 시작했다. 언덕길은 대부분 콘크리트로 포장이 되어 있어서..
때론 간단한 식사도 필요한 법, 서귀포시 안덕면 <인정김밥&떡볶이> 카페 이정의댁에서 몸과 마음 모두 달달하게 채우고 밖을 나섰다. 여전히 날은 흐리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진다. 여행 이틀째, 체력도 살짝 바닥이다.https://gateno27.tistory.com/86" data-og-description="포도뮤지엄에서의 따스한 감동을 뒤로 하고 나오는 길, 여전히 밖엔 비가 내린다. 아까 먹은 점심이 슬슬 소화가 되어 갈 시점이니, 이제 카페인과 달달구리 디저트로 충전할 시간이 된 듯 하다" data-og-host="gateno27.tistory.com" data-og-source-url="https://gateno27.tistory.com/86" data-og-url="https://gateno27.tistory.com/86" data-og-image="htt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