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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2015_인도네시아,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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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1-1. 떠나자, 따뜻한 인도네시아로 / 공항에서의 첫 만남 / 인천국제공항 코트룸 서비스 공항에서 처음 만난 우리들정신없이 일 하다 보니 어느덧 휴가일이 다가왔다. 자취방에서 캐리어에 짐들을 싸고(그래도 대부분 여름옷이라 짐이 나름 아담하다), 동대구역에서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그리고 대망의 첫 만남 타임. 앞서 얘기했지만 나'만' 모두를 알고 있는 상태다.그렇게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 네 명이 모였다. 나, L군, K양, C양. 아직은 조금 서먹서먹하지만 다니다 보면 곧 친해지겠지.우선은 체크인부터 해야 하니, 일단 대한항공 체크인 카운터로 향했다. 오늘은 15:35분 출발, 대한항공 KE627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ICN에서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CGK까지 가는 일정이다.전광판을 보니 가루다인도네시아 항공과 체코항공 코드셰어로 표시되어 ..
[프롤로그] 공항에서 처음 만나 떠난 겨울 동남아 여행 /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여행 준비 / 인도네시아 국내선 예약 20151226-20160102INDONESIA🇮🇩 / SINGAPORE🇸🇬1. 파티원 모집나'만' 모두를 알고 있었다(마피아게임 사회자 아님).내가 다니던 대학원에선 대학원생 해외자율연수 지원 프로그램이 있었다. 팀을 구성하여 해외자율연수 계획서를 제출하고, 선정이 되면 일정 금액을 보조해 준다. 순간 눈이 빛났다. 대학원 등록금을 꼬박꼬박 냈으니 이렇게 돌려(?)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파티원을 모집했다. 마침 같은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 동창 L군이 있었고, 같은 지역에 발령난 발령 동기 K양도 있었다. 문제는 나만 모두를 알고 있었다는 점이었지만, 다들 흔쾌히 파티에 참가해 주었다.2. 계획 짜기겨울에 떠나는 여름 동남아 여행아시아권으로 갈 경우 보조금이 1인당 6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