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와 아빠의 유전자를 그대로 물려받은 우리 딸은 출중한(?) 외모뿐만 아니라 근시, 충치, 부정교합 등등의 것들도 함께 물려받은 듯했다. 뭐 어쩌겠나 싶지만 속이 쓰린 건(!) 어쩔 수 없다.
얼마 전부터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하여 안과를 방문했고, 결과적으로 드림렌즈 착용중이다. 그리고 혹시 밤에 드림렌즈를 착용하지 못했을 경우엔 그다음 날에 안경을 쓰면 된다고 했다.
그렇게 아이의 첫 안경을 맞추기 위해, 공주 중동 제민천 근처 '채운안경'으로 향했다.
👓채운안경
📍충남 공주시 웅진로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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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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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안경나라' 공주점이었던 채운안경. 2020년말 새로 리모델링 후, 2021년 초부터 채운안경이라는 새 이름으로 바뀌었다. 기존의 흔한 안경 체인점 느낌에서, 뭔가 감성 돋는 펀집샵 느낌의 안경점으로 새롭게 바뀐 느낌이다.
아내도 어릴 적 이곳 구. 안경나라를 종종 이용했었다고.



어린이용 안경은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가게 한 켠에 잘 모여 있었다. 혹여나 안경까지 핑크핑크한 걸 고르려나 걱정핑이었는데, 다행스럽게도(?) 무난한 갈색테 안경으로 결정.
근데 안경이 작다고 해서 가격이 저렴한 건 아닌가보다. 휴휴.


나는 항상 제일 저렴한 테와 렌즈로 맞추다 보니 사실 좀 고민이었는데, 안경점 사장님의 친절하고 전문적인 설명을 듣다 보니 그만한 값어치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건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해 맞추는 거니까.
안경을 기다리며 놀고 있으니 요구르트도 서비스로 주셨다. 잘 먹겠습니다.


그렇게 아이의 인생 첫 안경을 맞추고 나오는 길. 벌써부터 불편한 안경을 쓰고 살아가야 하나 싶어 안타깝기도 하지만, 정작 딸은 안경이 마음에 드는가 보다. 요리저리 보니 잘 어울리는 것 같기도 하고.
시력아 더 나빠지지 말거라.
20250322(토)
공주시 중동 <채운안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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