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싱키 반타 공항 아스파이어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https://gateno27.tistory.com/402) 어느덧 탑승 시각이 다가왔다.
[핀란드] #2-6. 차분하고 깔끔한 헬싱키 반타 공항 출국기 / 핀에어 체크인 / 면세구역 무민 기념품
헬싱키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공항 출국층으로 들어갔다. 핀란드 시각으로 20:30분에 출발하는 핀에어(하지만 운항은 노르딕 지역 항공, 일명 'Norra') AY1581편을 이용할 예정이다.한 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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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의 일정은 20:30분에 헬싱키(HEL)에서 파리샤를드골(CDG)로 향하는 핀에어 노르딕지역항공 AY1581편을 이용할 예정이다. 'NoRRA'라는 이름의 낯선 항공사, 과연 그 정체는?
🛫 NoRRA AY1581, HEL-CDG
✈️ 엠브라에르 ERJ-190 탑승기
예매할 때 분명 핀에어로 예약을 했고, 체크인도 핀에어에서 했고, 게이트도, 비행기도 모두 핀에어 로고와 도색이다. 하지만 오늘의 항공사는 노르딕지역항공(Nordic Regional Airlines AB), 줄여서 NoRRA라 불리는 항공사이다.
핀에어(Finnair)의 자회사이자 지역 파트너 항공사로, 헬싱키를 허브로 핀란드 국내선 및 유럽 주요 단거리 노선을 주로 운항한다는 설명이다.


시간이 되어 비행기에 탑승했다. 오늘 탑승하는 비행기는 나의 첫 엠브라에르 항공기, ERJ-190 기체다. 2-2배열의 좌석 배열이 꽤나 낯설게 느껴진다. 뭔가 귀염귀염하달까.
등록부호는 OH-LKL. 2008년 2월에 운항을 시작했다. 중간에 Flybe Nordic이라는 항공사 이름이 보이는데, 2011년에 설립되었고 이후 Norra로 사명이 변경되었다고 한다.

오늘 나의 자리는 비상구석. 덕분에 다리를 쭉 뻗어 갈 수 있긴 한데, 그마저도 풀부킹이 아니다. 옆자리가 모두 비어버린 덕분에, 꽤나 여유롭게 눕코노미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죄다 핀에어 로고로 뒤덮혀 있지만, 세이프티카드를 보니 이 항공기가 핀에어가 아닌 노라 소속인 것이 느껴진다.
엠브라에르는 세계 3위 항공기 제조사이다. 브라질을 기반으로 둔 회사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대부분 에어버스와 보잉의 기체들이 운용되고 있으니, 그만큼 타보기 어려운 기종이기도 하다.

시간이 되어 비행기는 헬싱키의 어두운 밤하늘을 날아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비행시간은 약 3시간 10분. 핀란드와 파리의 시차가 1시간이 존재하므로, 파리에는 밤 10시 40분쯤에 도착했다.
그리고 난 타자마자 잠들어버렸기 때문에 어떤 기내서비스가 있었는지는 모르겠다. 눈 뜨니 파리였...



비행기는 파리 샤를드골공항 2B터미널에 무사히 도착했다. 밤 시간이라 입국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금방 공항 내부로 들어올 수 있었다.
곧 있을 2024 파리올림픽 때문인지 공항 여기저기 공사를 하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였다. 에펠탑과 비행기를 동시에 형상화한듯한 파리 공항 로고가 참 세련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이제 오늘 예약한 숙소를 찾아가야지. 공항 출구와 딱 붙어 있다는 이비스 호텔을 예약을 했는데, 생각해 보니 어느 터미널과 가까운 호텔인지를 미처 체크하지 못했다.
일단 2B터미널은 아닌 것 같다. 그럼 터미널 사이 이동은 어떻게 해야하나? 일단 표지판을 보고 무작정 걸어 보았다.
20240127(토)
HEL-CDG, Norra AY1581
Sony A7C + Tamron 28-75mm f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