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밀의 숲에서 스냅을 찍고 오느라(https://gateno27.tistory.com/371) 동선이 쬐끔 꼬인 탓에, 오후 일정은 숙소가 있는 제주도 남서쪽으로 다시 내려왔다.
[제주] 숲 속에 남긴 추억, 구좌읍 송당리 <비밀의숲> / 제주 스냅 촬영 / 김작가스튜디오 제주
예쁘게 옷을 맞춰 입고 숙소에서 나선 가장 큰 이유. 오늘 가족 스냅 촬영을 예약해 두었기 때문이다. 장소는 제주 동부,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비밀의 숲'. 이름이 뭔가 신비하면서도 인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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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옷도 예쁘게 입었고, 오후 날씨도 맑게 개였으니 '오설록'을 가 봐야지. 초록초록한 차나무 밭 사이로 걸어 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피곤기분이 설렌다. 아, 녹차 아이스크림도 꼭 먹어야지!
🍵 오설록 티 뮤지엄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15 / 오설록
📍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 23 / 이니스프리 제주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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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설록 티 뮤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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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좋은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다.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오설록 쪽으로 걸어왔다.
뮤지엄 건물 안쪽이나 이니스프리 매장 내부는 큰 관심이 없었기에 잠깐 둘러보는 정도로 마무리했다. 목표는 녹차밭! 날씨 좋으니 무조건 밖에서 사진 찍어야지!




딸내미 손에는 일회용 카메라를 하나 쥐어 주었다.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월 여행 때도 일회용 카메라를 손에 들려주었는데 꽤 재미있어하며 여러 장 찍었다.
아이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세상의 모습이 참 재미있었다.
🌳 끝없는 녹색 물결, 녹차밭




아직 코로나 변이의 변이의 변이가 활발하던 시기였기에, 더더욱 실내공간보단 바깥을 선호했던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하튼 주변에 사람도 별로 없고 해서 마스크를 벗었다.
녹차밭의 푸르른 기운이 온몸에 전해진다.




녹차밭 사이에 들어오기만 했는데도 모든 사진들이 작품이 되니 참 좋다.
날씨는 또 왜 이리 좋을까. 오전에는 비밀의 숲에 어울리는 살짝 흐린 날씨였다면, 오늘 오후는 녹차밭과 잘 어울리는 맑은 봄 하늘이다.





차나무 사이로 쭉 뻗은 좁은 길을 따라 사진도 찍고, 잡기놀이도 하며 시간을 보내다 보니, 생각보다 햇볕이 뜨겁다.
이제 슬슬 실내로 들어가 볼까. 목표는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 오설록은 역시 녹차아이스크림!
아이스크림 대기줄이 꽤 길었다. 다들 더워서 여기 모여 있었구나 싶다.
괜히 사람 많은 실내에서 마스크를 벗기가 좀 그래서, 아이스크림만 주문하고는 로비로 나왔다. 오설록 입구에 재미있는 인증샷을 위한 판넬들이 몇 개 있어서, 사진을 찍으며 잠깐 아이스크림을 기다렸다.




그리고 정작 아이스크림은 인증샷 찍기 전에 맛있게 먹어 치운 건 안 비밀.
아이스크림을 먹고, 슬슬 돌아가기 전에 오설록 티 뮤지엄 제일 위층에 잠시 올라갔다 왔다. 나름 이곳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넓은 차밭과, 저 멀리 산방산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그렇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으로 지친 체력을 달랬지만, 뭔가 좀 더 달달한 휴식이 필요하다. 생각해 보니 오늘 카페를 한 번도 안 갔다. 그럼 좀 더 제주의 감성을 담은 카페로 한 번 찾아가 볼까?
20220505(목)
서귀포시 안덕면 <오설록 티 뮤지엄>
Canon 6D + Tamron 28-7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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