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늦게 도착한 제주국제공항(https://gateno27.tistory.com/387). 이번 숙소는 제주도의 남서쪽인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로 정했다. '노랑집&하양집 펜션'이라는, 굉장히 직관적인 이름의 펜션이다.
공항에서 약 50분 정도 운전을 해서 왔더니 캄캄한 밤에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노란색 작은 독채와 하얀색 2층 독채, 요렇게 두 건물이 있었는데 우리는 하얀색 독채를 3박 예약했다.
🐣 노랑집&하양집 펜션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130번길 24
❓ 현재 펜션 미운영으로 추정


이곳 펜션 사장님은 '오은재'라는 이름의 펜션도 함께 운영 중이신 듯(https://blog.naver.com/gohaku2012). 최근 몇 년 동안 '노랑집&하양집 펜션', 또는 제주 한 달 살기 숙소로 자주 이름 올라오던 '노랑노랑 작은집' 후기들이 없는 걸 보면 요즘은 펜션으로 운영하지 않으시는 것 같다.
제주 오은재 펜션 : 네이버 블로그
제주 유아 아기 펜션, 이유식 제공, 중문숙소
blog.naver.com
여하튼, 사장님 또한 우리 딸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계시는 듯했고, 그래서 그런지 펜션 안에 여러 육아 용품들을 세심하게 배치해 놓으신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사진으로 남기진 않았지만 하양집 2층엔 장난감과 책이 가득한 놀이방도 있어서 참 좋았다.

날이 쨍하여 참 좋다. 마당에서는 산방산이 저 멀리 보인다. 전형적인 제주 시골마을이라 동네도 조용하고 참 좋다. 덕분에 주차하기가 조금 어렵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나가기 전, 펜션 및 마을 골목길에서 몇 장의 사진을 남겨 보았다. 6D 초점 잡는 연습도 할 겸.
탐론 28-75 f2.8렌즈를 사용했는데 최대광곽, 최대개방에서 비네팅이 심한 모습이다.



제주의 매력은 이런 일상적인 풍경 속에 있는 것 같다. 낮은 단층 건물들, 현무암으로 만들어진 돌담, 그 사이 놓인 작은 골목길.
언젠가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딱 한 달만 머물러 보고 싶은 마음이다.




오늘 우리는 청남방과 청치마, 청바지로 색깔을 맞췄다. 나름의 시밀러 룩인 셈이다. 오늘 오전 일정이 비밀의 숲에서 스냅 촬영을 예약해 두었기에, 요렇게 패션에 신경을 써 보았다.




아무것도 안 하고(?) 집 앞에서 산책하고 놀기만 하는데도 참 좋다. 장소와 환경이 주는 영향이 이렇게 크다. 이런 모습들을 보며, 힘들어도 여행을 오게 되는 것 같다.
가장 기억에 남는 제주 여행은, 아직 이 블로그엔 남기지 않았지만 코로나 전인 2019년에 방문했던 5월의 제주였다. 2019년의 딸은 이제 막 아장아장 걷기 시작했었을 때다. 손을 잡고 발걸음을 떼던 모습이 참 기억에 오래 남는다.
그래서 매년 5월엔 늘 이렇게 제주를 오게 된다. 코로나가 아니었으면 더 자주 왔을 것이다.




이제 놀 만큼 놀았으니, 본격적으로 일정을 시작해 볼까.
우리 가족은 차에 올라 첫 번째 장소인 '비밀의 숲'을 향해 달렸다.

20220505(목)
서귀포시 안덕면 키즈펜션 <노랑집&하양집 펜션>
Canon 6D + Tamron 28-7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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