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주 계룡산 갑사에서 짧은 가을을 느끼고 난 후(https://gateno27.tistory.com/366), 점심을 먹으러 계룡초등학교 근처로 왔다. 계획에 없던 짧은 산행을 해서 그런지 매우 배가 고픈 상태.
[충남/공주] 계룡산의 가을, 공주 계룡면 갑사 여행 / 갑사 단풍 구경 / 용문폭포 등산
시작부터 빨간 단풍 사진으로 시작하는 이번 포스팅. 장소는 공주 계룡면에 위치한 갑사이다. 가을이고, 날씨는 좋고, 다음 주부터는 슬슬 추워진다는 예보도 있다. 그렇다면 나가야지.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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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초 근처에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중화요릿집이 있다고 하여 찾아가 보았다. 이름은 '장순루'. 작고 조용한 시골 마을, 주차 공간도 많지 않은 이 식당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 장순루
📍 충남 공주시 계룡면 마방길 5-12
네이버지도
장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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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외부는 시골의(?) 여느 식당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식당 안은 곳곳을 가득 장식하고 있는 중국풍의 장식품들, 홀을 가득 채운 손님들, 그리고 바쁘게 서빙하는 사장님 가족분들의 분주함으로 가득 차 있었다.
다행히 웨이팅 없이 자리에 착석 성공. 회전율은 빨라 보였다.


이곳의 핵심(?) 메뉴는 간짜장, 고추짬뽕, 탕수육인 것 같다. 메뉴판에 별이 붙어 있네. 하지만 매운 걸 그리 좋아하지 않기에 나는 일반 짬뽕을 주문했다. 아내와 딸은 짜장면 곱빼기를 나눠 먹었다.
제일 먼저 탕수육이 순식간에 나왔다. 고소한, 약간의 옥수수 전분이 느껴지는 튀김옷, 그리고 적당히 걸쭉하고 달달한 소스의 조합이다. 갓 튀긴 탕수육은 참 바삭바삭하다.


그 다음 주문한 짬뽕. 나는 매콤하지 않아서 참 좋았는데, 여기가 고추짬뽕 맛집인걸 미리 알았더라면 매콤한 고추짬뽕에 도전해 볼걸 그랬다. 하지만 일반 짬뽕도 딱 좋았다. 일단 크게 기름지지 않고, 막 맵거나 짜지 않은 적당함. 거기에 풍부한 건더기들.
짬뽕보단 짜장파이긴 하지만 오늘 같은 짬뽕은 굿이다.

배부르게 탄수화물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날도 따뜻하고 배도 부르니 기분이 참 좋다.
사람 기분이라는게 참 이리도 단순하다. 적당한 야외활동과 맛있는 점심, 따뜻한 날씨가 이리도 행복하게 만드는구나, 싶다. 조금 더 행복하기 위해 이제 카페를 가 볼까?
20251115(토)
충남 공주 계룡면 맛집 <장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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