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신동 '도토뱅이'라는 식당에서 든든하게 밥을 먹고 나서 집으로 돌아가야지 했는데, 그대로 귀가하기엔 날이 아직은 환하다. 게다가 아직 집에 들어가기 싫은 딸은 뭔가 입이 댓 발 나와있다.
근처에 '춘소커피'라는, 이름과 다르게(?) 감성 넘치는 카페가 있어 그리로 향했다. 첫 방문은 아니고 오랜만의 방문이다.
☕춘소커피
📍 충남 공주시 쌍신길 108
네이버 지도
춘소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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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을 닮은 문을 열고 들어갔다. 분명 든든하게 밥을 먹고 왔는데, 디저트를 보니 아직 뱃속에 남은 여유공간이 느껴진다. 나는 늘 그렇듯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저녁시간인게 조금 맘에 걸리지만 그래도 괜찮겠지.



주문을 하고, 딸과 함께 카페를 둘러 보았다. 여기 오면 꼭 가는 곳이 두 군데 있는데, 하나는 카페 뒤편 정원 쪽으로 가면 볼 수 있는 작은 오두막(?)이다.
뭔가 동화속의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기분을 낼 수 있게끔 해 준다.


또 하나는 카페 내부에 위치한 작은 연못이다. 네모난 징검다리가 놓아져 있는데, 하얀 외벽과 파란 하늘, 그리고 적당히 푸른 연못 물빛이 더해져 마치 산토리니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아 물론 아직 산토리니 안 가본 건 안 비밀.






카페 내부 공간도 조금 독특한 동선으로 꾸며져 있다. 일단 층고가 높아 시원시원한 느낌을 주는 1층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있다. 넓은 통창으로는 초록초록한 논뷰를 볼 수 있으니, 맑은 날 여름에 오면 참 좋은 느낌을 주는 카페다.
음료가 나왔으니 이제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열심히 마셔보자.
이열치열 오리백숙 먹고, 시원한 음료로 입가심까지 마무리하였으니 더할 나위 없는 하루다.


20250727(일)
공주 쌍신동 카페 <춘소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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