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가족이 다 같이 나와 운동을 했던 어느 주말 오후. 날씨가 생각보단 따뜻한 날이라 이대로 집에 들어가긴 조금 아쉬웠다.
이럴 줄 알고 가방에 이런저런 것들을 챙겨 온 우리 가족. 자연스럽게 근처 카페로 왔다. 열심히 운동했다는 핑계로(?) 뭔가 달달한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목적지는 공주신월초 정문에서 길 건너 맞은편에 위치한 'COMMA'라는 이름의 작은 카페다.
☕ COMMA
📍 충남 공주시 번영1로 194
네이버지도
COM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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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옆 주차장에 차를 대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깔끔하면서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인테리어를 갖춘 작은 카페다. 나이가 조금 있으신 사장님께선 항상 친절한 모습으로 우리를 맞이해 주신다.
아마도 사장님이 하나하나 직접 손으로 쓰셨을 메뉴판을 보며 주문을 했다. 나는 늘 마시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여기에 카페가 생긴것은 2020년 말 아니면 2021년 초. 한창 코로나로 모두가 힘들었던 시기였다. 하지만 여긴 정말 정신 번쩍 드는(?) 달달한 메뉴들이 있어서 자주 방문을 했었다. 예를 들면 로투스 크림라떼 같은 것들.
직접 구워 만드시는(아마도) 쿠키 종류들도 참 맛있어서, 종종 집에서 시켜먹곤 했다.


처음엔 가게 이름이 그냥 'COMMA'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앞에 'WHITE'라는 단어가 붙어 있다. 화이트 콤마는 좀 더 다른 쉼표(?)인가 싶기도 하다.
그 이후로 좀 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가 더해져 지금의 카페 모습이 되었다.

달달한 음료와 케이크를 앞에 놓고, 책을 읽거나 글을 쓰며 각자의 시간을 보냈다.
시끄럽게 수다를 떨지 않아도 되는, 카페에서 각자의 시간을 보내도 되는 지금의 순간이 조용하고 참 좋다.
20251116(일)
공주 신관동 카페 <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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