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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충남/예산] 사과와 빵이 만나 달달함이 두 배, <예산사과빵상회>

사과를 닮은 가게 전경

주말이지만 예산에 출장이 있어, 차를 몰고 왔다.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모 행사에서 짧은 강의를 마치고, 그냥 집에 돌아가기 뭣해서 '예산 빵집'으로 검색하다 발견한 곳, <예산사과빵상회>.

사과빵은 못 참지. 빵 사러 고고!

예산사과빵상회 / 충남 예산군 예산읍 천변로 185

백종원이 살린(?) 곳으로 유명한 예산 시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었다. 주말이고 비가 와서 그런지 평소보다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이 작은 동네 예산군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찾아오게 하는 백종원이란 인물은 언제 봐도 참 대단하다.

가게 입구
가게 내부

빵집으로 걸어가는 길목엔 여러 감성 넘치는 작은 가게들이 참 많았다. 언젠가 다시 한번 꼭 와야지.

목적지인 <예산사과빵상회>는 멀리서 봐도 한 눈에 보이는, 빨간색으로 칠해진 외관이 인상적이었다. 오늘 나의 픽은 무난 무난한 사과빵 오리지널 세트.

15개 들어있는 세트 하나 구입완
맛있겠쥬?

다른 가게와 비슷하게, 이곳도 큰 규모의 가게는 아니었다. 작은 규모지만 인테리어부터 빵 포장지까지, 사장님께서 많은 신경을 쓰신 부분이 느껴졌다. 

귀여운 빵 봉지

집으로 돌아와 가족과 함께 불그스름한 사과빵을 나눠 먹었다. 달달한 사과와 빵이 만나니, 단 맛이 두 배. 덕분에 힘들었던 주말 출장의 피로를 사르르 녹일 수 있었다.

부디 예산시장이 오래오래 관광객들로 가득 넘쳐 나길. 요런 가게들 문 안 닫도록!

20240818(일)

예산군 예산시장 빵집 <예산사과빵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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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사과빵상회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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