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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

[충남/공주] 골목에서 만난 작은 즐거움, 공주 중동 카페 <엘리>

구 도심의 매력 중 하나는 골목길의 소소한 풍경들이 주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다. 이 날도 그랬다. 충청남도역사박물관 근처에서 점심을 먹고 난 후, 시원한 커피 한 잔이 생각났던 어느 무더운 날. 오늘은 골목길을 걷다 만난, 동화 같은 카페 <엘리>에서 목 축인 이야기.

엘리 / 충남 공주시 중동3길 12-5 1층

예쁜 주택인가, 했는데 카페였다.
아기자기한 분위기의 실내

카페 엘리는 중동성당이 보이는 언덕 아래, 주택가 사이에 위치해 있다. 멀리서 봤을 땐 예쁜 주택인가 싶었는데, 다가가서 보니 동화 같은 카페 외관이 눈에 띄었다. 2층 건물인데, 1층은 카페. 2층은 아마 가정집으로 사용 중인 듯하다.

커피, 음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브런치 메뉴 또한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아내의 추천은 아샷추.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시원함을 더하는 실내
카페 엘리 메뉴판

샐러드나 샌드위치 메뉴도 꽤나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점심을 먹지 않았더라면 여기서 한 끼 해결해도 괜찮았을 듯. 

주문한 메뉴를 기다리며, 잠시 실내를 둘러보기도 하고, 가족들과 얘기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카페 엘리 내부. 공주페이 가능.
아이가 있을 땐 테이크아웃잔에 받는 편이다.
딸의 선택은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

어른들은 아샷추를 마셨고, 딸은 블루베리 요거트 스무디를 선택했다. 블루베리 알갱이가 가득 박혀있는, 꽤나 꾸덕한 스무디가 마음에 든다. 오늘도 이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골목길 산책 끝!

20240607(금)

충남 공주 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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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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