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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기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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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1. 시원한 여름을 찾아 떠난 홋카이도 여행 / 인천-삿포로 진에어 LJ231 탑승기 / 인천공항 환전 / 진에어 기내식 ICN-CTS, LJ231오늘의 일정은 아침 8시 20분에 출발하는 진에어 LJ231편을 타고 인천국제공항ICN-신치토세공항CTS으로 간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비행기라 나 또한 새벽같이 일찍 왔는데, 이 시간에 이렇게 출국하는 인파가 많을 줄이야. 체크인 줄도 꽤나 길어서, 한참을 기다려야만 했다.체크인 완료. 여권에 보딩패스를 끼워 찍는 사진은 언제나 신이 난다. 뭔가 '나 (해외로 비행기 타고) 여행 가요'를 압축해서 보여주는 느낌이다.체크인 카운터에서 시간을 많이 보냈더니 탑승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남은 미션은 환전. 인터넷으로 환전을 신청하였기에 얼른 수령하려 지하 1층 외환은행으로 달려갔다.요즘이야 트레블월렛 같은 서비스가 많으니 굳이 환전을 하지 않아도 상관 없지만, 당시 나는 외환은행..
[2019 미국(괌)] #1-2. 이어지는 험난한 여정(진에어기내식/세관신고서/공항렌터카) #잠들지 않는 해온40시간 같았던 4시간의 비행21시 10분 출발 예정이던 진에어 LJ643편은 항공기 연결관계로 조금 지연되더니, 승객을 모두 태우고 난 이후에도 활주로에서 한 시간 가량 대기를 했다. 그날 밤 이륙 대기중인 비행기가 많았던 모양이다.덕분에 비행기 타기 전 겨우겨우 잠에 들었던 해온이는 다시 깼다. 그리고 비행 내내 울다 잠들었다 깨기를 반복했다. 괌 가는 비행기 안에 아기들 많다더만, 이날따라 없었던 모양이다. 좁은 비행기 안이 해온이 울음소리로 가득 찬다. 나와 아내의 멘탈은 바스스... 불이라도 좀 끄면 해온이가 잘 잘까 싶다만, 아직 불이 꺼지려면 멀었나보다. 밤 10시가 넘은 시각이지만 간단한 기내식이 나왔다. 훈제란, 삼각김밥, 머핀의 조합이다. 미국땅인 괌엔 요 기내식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