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 괌 맛집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9 미국(괌)] #2-2. 11개월 딸의 첫 수영장 도전기(힐튼 괌 수영장/비치인쉬림프) #최물개는 물을 좋아해하지만 온이는 물을 싫어해아침을 먹고, 잠깐 볼일을 본 후 낮잠을 자고 일어나니 점심 먹을 시간이 지나있다(응?).여기까지 왔는데 수영장에 안 들어갈 수 없다. 이미 한국에서 수영복, 튜브, 방수기저귀 등 물놀이 용품을 잔뜩 사서 가방에 싸 왔으니 말이다. 검색해보니, 수영장 옆에 '트리바(Tree Bar)'라는 이름의 식당이 있다고 한다. 수영 준비를 해서 내려간 후, 거기서 간단히 점심을 먹어야겠다.아내는 온이를 태울 오리 모양의 튜브를 꺼냈다. 밑에서 바람을 넣어주려나? 혹시 돈 받으려나? 하는 생각을 하다가, 해맑게 웃으며 나에게 건낸다. 리코더로 다져진 폐활량을 여기서 써먹을 줄이야. 열심히 바람을 넣고 굉장히 배고파진 상태로 아래로 내려갔다. 조식 식당인 아일랜드 테라스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