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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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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오스트리아&체코] #1-6. 잘츠부르크로 가는 길(+잘츠부르크 호텔, 오스트리아 기차) 슈테판 광장역에서 다시 빈 중앙역으로 돌아왔다. 12:30분에 잘츠부르크로 가는 기차를 한국에서 미리 예약해 두었기 때문이다. 잘츠부르크까진 두시간 20분 정도 걸린다. 점심시간이 애매하긴 했는데 비행기에서 먹은 밥이 아직 소화되기도 전인지라, 간단히 샌드위치를 먹기로 했다. 지하에 샌드위치집 '써브웨이'가 있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있는 샌드위치집이 더 싸더라. 고민의 여지 없이 그 옆 가게로 갔다. 우리나라의 코레일에 해당하는 ÖBB 사이트에 들어가서 예약하면 끝. 영문 홈페이지를 제공한다.http://www.oebb.at/en/ 에서 메인화면의 'Book ticket now'를 클릭하자. 결제 후 PDF로 된 티켓을 메일로 받을 수 있다. 샌드위치를 사서 나오니 기차 출발 12분 전. 그런데 12시..
[2016 오스트리아&체코] #1-4. 생각보다 일찍 도착한 비엔나 출국장을 나와 기차모양 아이콘을 따라 쭉 걸어가니,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나온다. 급행열차(CAT; City Airport Train) 혹은 일반열차 티켓을 사서 가면 된다. 어차피 목적지인 빈 중앙역(Wien Hauptbahnhof) 까지는 일반열차로 가도 20여분 남짓으로 꽤나 가까우니, 빨간색 ÖBB로 가서 티켓을 구입했다. * 오늘의 코스 빈 국제공항(Wien Flughafen) - 빈 중앙역(Wien Hauptbahnhof) - 잘츠부르크 중앙역(Salzburg Hauptbahnhof) 표를 사서 밑으로 내려갔더니 이미 빨간색 기차 한 대가 출발할 기세로 서 있다. 한국사람 아니랠까봐, 뭔가 마음이 급해진다. 이거 빈 중앙역 가는거 맞긴 맞는건가? 마침 옆에 역무원이 서 있다. 아내가 급히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