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튿날 숙소는 서귀포시에 위치한 <이스턴호텔제주>이다. 전혀 동쪽과 관계없으면서 왜 이스턴이라는 이름이 붙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뭔가 공무원들이 살 것 같은 한적한 마을(?)에 자리 잡은 깔끔한 호텔이다.
이스턴호텔제주 제주 서귀포시 서호중로 65
첫날은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고 저녁(https://gateno27.tistory.com/170)을 먹으러 나가는 바람에 숙소 사진을 딱히 찍어두지 못했다. 오늘도 우리는 트리플룸. 셋이서 수다를 떨다 잠이 들었다.
[제주/서귀포] 미쳐버린 고기 두께, 서귀포시 서귀동 <쌍둥이흑돼지>
오늘 숙소는 서귀포. 짧은 일정이지만 제주 곳곳을 살펴보느라 동선이 꽤나 길어졌다. 세차게 내린 비에 온몸은 으슬으슬, 몸도 마음도 조금 지쳐 간다. 맛있는 저녁 한 끼가 필요할 때다.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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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아침, 돌아가는 날이 되어서야 제주는 맑고 파란 하늘을 우리에게 보여주었다.
어제 묵었던 신신호텔보단 좁았지만, 그래도 남자 셋이 자기에 넓지도 좁지도 않은 트리플룸은 꽤나 안락했다.
기분 탓이겠지만 일단 오늘 아침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방도 더 예뻐 보인다.
호텔 로비엔 무인편의점이 있어서 필요한 간식거리(주류도 판매 중)를 팔고 있었다. 다만 길 건너 옆 호텔(신신호텔 제주월드컵점) 1층에 세븐일레븐 편의점이 있으니 그곳을 이용해도 괜찮을 듯하다.
이른 아침 체크아웃을 하고, 걸어서 3분 거리에 마련된 호텔 주차장에서 차를 가지고 왔다. 호텔에서 조식 먹으며 여유 있게 출발할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 그렇게 다 같이 아침 먹으러 출발!
20250517(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서호동 숙소 <이스턴호텔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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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턴호텔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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