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튀르크 국제공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 오스트리아&체코] #1-3. 이스탄불에서 비엔나로 생각해보면 오버부킹으로 인해 비행기를 아예 타지 못 할 뻔 했지만, 행운인지 불행인지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된 덕분에 두 다리 쭉 뻗고 이스탄불까지 날아올 수 있었다. 이제 다음 일정은 세시간 반 가량을 대기하고 있다가, 비엔나 가는 TK1883편으로 갈아타기. 새벽시간인데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은 많은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가히 유럽의 관문이라 할 수 있겠다. 그냥 북적인 정도가 아니라 바글바글했다. 그덕인지 아니면 빵빵한 난방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실내 공기가 꽤나 덥고 답답하다. 딱히 앉을 자리도 없고 해서 열심히 카페를 스캔했다. 저 멀리 익숙한 초록색 로고 하나가 보인다. 저 멀리서 들어오라 손짓하는 세이렌의 꼬릿짓(?)에 이끌려 스벅으로 향했다. 이미 우리 말고도 수많은 여행자들이 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