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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충청남도

[충남/계룡] 이탈리안 아빠의 손맛(?), 계룡시청 맛집 <아빠의주방>

아빠의 주방 입구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긴 한데, 계룡이라는 도시는 방문한 적이 거의 없었다. 그래서 계룡시 방문 전만 하더라도 뭔가 군사시설 가득할 것 같았고, 군인들만 많을 것 같은 그런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모임 겸 회의가 있어서 적당히 중간지점인 계룡시에서 약속을 잡았다. 장소는 계룡시 금암동, 계룡시청 및 보건소 근처에 위치한 <아빠의 주방>이라는 양식집이었다. 양식 맛집이라 소문난 곳이라고 해서 기대를 안고 방문했다. 어떤 아빠가 계시려나? (아무말)

아빠의 주방  충남 계룡시 장안2길 17 1층

식당 내부
달달한 수프로 시작!

입구부터 찐 초록색을 가게의 대표적인 색상으로 사용한 점이 눈에 들어왔다. 뭔가 싱그럽고 깔끔한 느낌을 주는 식당이다.

메뉴를 보니 수제 돈까스부터 볶음밥, 스테이크, 피자, 파스타, 리조또 등 하나같이 특색 있으면서도 다양한 양식 메뉴들이 보인다. 뭘 먹을지 고민될 땐, 여러 개 골고루 주문해서 가운데 놓고 다 같이 먹는 게 역시 최고다.

빵과 새우 감바스로 본격적인 식사 시작!
맛있어서 말도 없이 먹는 중
모든 음식들이 취향 저격

아빠의 주방 특선 메뉴들도 하나같이 맛있고, 파스타, 리조또, 피자 등의 이탈리안 푸드들도 제 몫을 다 하고 있다. 양식집답게 수프와 빵으로 시작하는 식전 메뉴 구성도 마음에 든다. 그냥 옥수수 수프가 아닌 뭔가 특색이 있는 수프라 더 좋다.

맛이 좋아서 다들 말없이 먹는데 집중했다. 사실 오늘은 회의 때문에 모인 거다. 어느 정도 식사를 마무리하고, 음료를 마시면서 못다 한 회의를 진행했다. 배가 불러서 그런지 좋은 아이디어들이 더 많이 나온 듯하다. 이게 다 아빠 덕분이다. 진짜 이탈리안 아빠가 아닌가 속으로 의심(?)을 조금 해 보았다.

마무리는 역시 탄산


20240820(화)
충남 계룡시 금암동 맛집 <아빠의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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